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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파피용 (반양장)

 

 

책소개

<개미>, <뇌>, <나무>의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우주를 무대로 쓴 장편소설. 발명가 이브, 억만장자 맥 나마라, 생태학자이자 심리학자인 바이스, 항해 전문가 말로리... 각계각층에서 선발된 14만 4천 명의 마지막 지구인들이 인류의 미래를 건 '마지막 희망' 프로젝트에 임하게 된다.

지구가 위태롭다. 인류는 멸종의 위기에 처해 있다. 이런 인류를 구하기 위해 한 항공 우주 엔지니어가 태양빛을 추진 동력으로 움직이는 거대한 우주선에 14만 4천 명의 지구인을 태우겠다는 실현 불가능해 보이는 꿈을 꾼다.

<파피용>은 반목과 고통의 역사를 반복하는 인간에 의해 황폐해진 지구를 떠난 새로운 희망의 별을 찾아 나서는 이들의 모험담이다. 여행 기간 1252년, 거리 20조 킬로미터, 우주 범선 파피용은 40제곱킬로미터 넓이의 돛을 달고 미지의 별을 향해 날아오른다.

과학과 문학을 결합시키는 작가 특유의 재능이 잘 드러나 있는, 강한 흡인력의 소설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전작 <나무>에 삽화를 그렸던 프랑스의 베테랑 만화가 뫼비우스가 한국어판 독점 일러스트를 작업했다.

첫 출간 당시「렉스프레스」지에서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 세계에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몇 가지 주제들을 효과적으로 압축해 보여 주는 매력적인 판타지 소설'이라 평했으며, 프랑스 현지에서 <파피용>에 나온 가설들을 바탕으로 우주선을 제작하기 위한 사이트가 개설되기도 했다.

 

책속에서

"지금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거야. 14만 4천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우주 한가운데 떠 있는데 마지막 순간에 가서야 종착지를 알 수 있다니!"
"파피용호 탑승객들의 마지막 대에 가서야 최종 목적지를 알 수 있게 할 거야. 그 사람들만, 자격이 있어야만 알게 되는 거지."
"그럼 '자격이 있는지'는 어떻게 판단할 건데?"
"간단한 지능 검사를 하는 거지. 아주 간단한 수수께낀데, 그걸 풀면 정확한 목적지가 표시된 지도가 든 금고를 찾을 수 있을 거야. 수수께끼를 풀면 글자 조합이 나오고, 이 글자들만 알면 금고를 열 수 있어."
"그 간단한 '수수께끼'라는 게 대체 뭐야?"
"사람들이 절대 잊어버릴 수 없게 계기판 위에 새겨 놓았어."
이브가 가리키는 스크린 위에 잔글씨로 쓰여 있는 세 개의 문장을 엘리자베트가 기가 막힌다는 표정으로 소리 내어 읽었다.

이것으로 밤이 시작하고 Cela commence la nuit.
이것으로 밤이 끝난다 Cela finit le matin.
그리고 이것은 우리가 달을 쳐다볼 때 보인다
Et on peut le voir quand on regarde la lune.

엘리자베트는 자신의 항해 팀에 소속되어 프로젝트에 참가한 조타수들을 전원 탑승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제 생각에는 꼭 필요하지 않은 사람은 정치인, 군인, 목사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정부도 군대도 종교도 없는 최초의 사회를 건설할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권력과 폭력, 신앙 이 세가지야말로 대표적인 의존형태지요" 아드리앵이 말했다 -98쪽  

그는 예전에 아버지와 나누웠던 대화를 떠올렸다.

그는 아버지에게 이렇게 물었다.

 

 

[중고] 파피용 (반양장)

개미, 뇌, 나무의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우주를 무대로 쓴 장편소설. 발명가 이브, 억만장자 맥 나마라, 생태학자이자 심리학자인 바이스, 항해 전문가 말로리... 각계각층에서 선발된 14만 4천 명의 마지막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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